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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네.
무신론자네.
랩핏 사용 신청용 포스팅.
HP 2133 넷북을 쓰고 있습니다. 다른 넷북과 달리 1280 X 768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픽셀이 튀어서 눈이 아프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좋아요. 하지만 화면 자체가 작다 보니 노트북 모니터에 얼굴을 가까이 대야(가끔 코를 박다시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씨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성을 위해서 화면을 희생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지만,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집에서 작업을 할 때는 좀 큰 화면이 있었으면 해요.

프로그래머 지망생어서 코딩을 주로 하기 때문에 글자를 볼 일이 많은데요, 특히 제 취미가 '인터넷 블로그의 글 보기' 이기 때문에 문자 가독성이 중요합니다.


학기 시작하면 돈을 좀 모아서 15만원대 19인치 모니터를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정보가 있네요.

삼성 싱크마스터 랩핏 체험단 신청 카페

18.5인치에 1360 X 768 해상도니까, 화면 비율 조정 없이 바로 모니터 확장이 가능해질 거 같습니다. 옆에 세워두고 쓰면 소위 '뽀대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 빼고는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by 파라미르 | 2009/02/10 09:00 | 트랙백 | 덧글(0)
왜 개발자를 '조질까요'?
소프트웨어 개발자 좀 내버려 두자... - by 써니
나는 내 직업이 좋단 말이다. - by 미친과학자

우와, 졸지에 회사가 군대가 됐네요. 군생활 하면서도 회사에서 하숙한다고 생각했지만(연봉 100여만원이라는 사실은 잠깐 넘어갑시다) 회사 생활을 군생활처럼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일 난이도에 상관없이 연차만 채우면 되는 시스템이라뇨?;;

심리학을 배우면서, 사람은 이익과 손해에 정말 민감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느낍니다.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익과 손해를 항상 계산하고 있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거죠.

이런 '영악한' 인간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다른 데 갈 수도 있는데, 어느 '자본주의적인' 인간이 그대로 남아있으려고 할까요?

지금 IT 인력은 수요의 증가와(이제 컴퓨터는 사람의 생활에서 뗄 수 없는 도구가 되었고, 이 특성상 고급 인력의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공급의 축소(전체적으로, 컴퓨터 관련 대학에 가려는 학생의 수가 줄고 있지요) 가 맞물려서 어느 나라에서든 개발자'님'이 오시면 어이쿠 감사를 외치면서 데려갈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고급 개발자분들이 외국으로 빠져 나간다고 해도, 우리는 제대로 된 반론을 할 수가 없죠. 돈 벌려고 나가는데, 먹고 살아보자고 나가는데 무슨 반론이 있겠습니까?

오늘 이런 글도 봤습니다.

사원의 책임 - by MonaC

대체 초급 개발자가 중급으로 대접받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갑의 요구를 다 들어주고 술먹어가면서 접대하고 프로젝트 구상도 다 하는 이 '바닥'에서 개발자에게 또 무슨 책임을 지우시려는 겁니까?

개발자의 이미지가 '말만 잘 하고 해 놓은 걸 보면 형편없다', '어쨌든 유지보수를 한번 더 해야 제대로 돌아간다'인 것은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이미지를 만든 건 누구인가요? 비용절감을 외치며 3,4차 하청을 주는 대기업? 하청을 받아서 개발자에게 줄 월급이 없어 할 수 없이 초급 개발자를 중급 개발자라고 '구라치는' 중소기업?

결국은 '관리자'의 잘못입니다. 관리자가 아무리 잘 해도 개발자가 개판이면 안된다는 분들, 그럼 개발자가 관리자 일까지 다 하고 있으면 관리자는 대체 뭐 하러 월급을 받습니까? 책상 앞에 앉아있는 자리세인가요? 개발자를 닦달해서 밤샘을 시키는 게 능력이라는 소리를 듣는 직업입니까?

관리자는 '관리'를 하고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책임'을 지기 때문에 월급을 받습니다. 더 이상 개발자가 형편없다는 뻘소리를 하시려면, 그냥 그렇게 사세요. 얼마 안 가서 초급 개발자도 구하기 힘들어 허덕대는 회사의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by 파라미르 | 2009/02/10 00:31 | 트랙백 | 덧글(0)
노트북 구입. & 압축 프로그램
1.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HP2133, VIA 1.6G, 2G를 52만원에 구입해서 어제 왔네요. 지금 세팅을 대강 끝내고 드림스파크를 하려고 하니,국제학생증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학교에 가서나 환경을 설정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에잉;

2.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려고 하니까 빵집에서는 안 되는 파일이 알집에서는 잘 풀리네요. 개인적으로 빵집을 무척 좋아합니다만(제가 빵을 좋아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냥 알집 써야겠습니다.
by 파라미르 | 2009/02/08 07:48 | 트랙백 | 덧글(0)
대체, 어디에서 소식을 들으면 된단 말입니까?

용산 철거민 과잉진압 사태의 토막들  - by capcold

 
특히 토막 6의 내용에 심히 공감합니다. 제가 10시에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켜니 나무님의 홈페이지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급히 구글 뉴스로 검색해 보니,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에서는 한 시간 전 즈음 나온 소식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용산 사건현장 근처에서는 얼씬도 하지 않다가 시위가 시작되니까 황급하게 기자 불러모아서 글을 올린 거죠.

다음 팟플레이어로 시위 진행상황이 방송되고 있길래 다른 매체에서는 어떤 글을 올렸는지 보려고 시위로 구글 검색을 해 봤더니 웬걸요, 한 건도 없었습니다! 12시까지 계속 구글 뉴스에서 기사를 검색하고 잠들었는데, 그 때 까지 올라온 뉴스가 한 건 정도 되더군요.

지금은 인터넷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사건이 터진 걸 인식하면 신문을 보기 위해 다음 날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관련 글을 찾아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저 언론이라는 곳이 마이너보다 특종을 늦게 터뜨린다면, 그리고 다음 날 신문이 나오더라도 질의 차이가 별로 없다면 누가 언론을 신뢰할까요?

말로만 떠들어왔던 소위 '언론의 위기'가 이번 정국을 계기로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전 일을 냉장고에 넣어둔 버섯이 썩을텐데 하고 걱정했다고 비유한다면 지금은 버섯이 썩은 걸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아침에 썩기 직전의 버섯을 급히 볶아 먹은 일과 야악간 관련이 있습니다(...)).
by 파라미르 | 2009/01/21 09:30 | 雜像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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